박기형의 JMT 산행기

  영자
  박기형의 JMT 산행기(2)
  

  2.  1구간 산행


1구간 지도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임)
 

 

* 1구간 요약

출발지로 이동 : San Fransisco 공항-> Richmond->Merced(1박)->Tuolumne Meadow(야영)
                           (7/13)                                  (7/14)  

산행코스: Tuolumne Meadow -> Donohue Pass->Ediza Lake->Reds Meadow     (차량 351Km, 산행 50Km)
             (7/15)          (7/16)          (7/17)       (7/18,19)

 

(1) 1일차 (7/13)
 

인천공항 이륙,  San Francisco 공항에서 BART(지하철)타고 Richmond로 이동, 다시 AMTRAK(기차)타고 Merced로 이동하여
숙박.

BART 내부

  리치몬드 역사

 

(2) 2일차 (7/14)
 

Merced에서 출발하여 YARTS(버스)편으로  Yosemite로 들어가 Permit을 교환하고 곰통을 빌리고 가스,식량, 낚시 Permit등 장비를 구입하고 오후 5시 다시 YARTS(버스)편으로 Tuolumne Meadow로 이동하여 야영.


투올롬니 메도우 캠프그라운드

 

(3) 3일차 (7/15)
 

5시기상 7시반 출발.Lyell canyon을 따라 걸어 올라가다. 강폭은 백담 계곡만한데 유속이 빠르고  깊이와 수량은
몇 배나 된다.

Lyell canyon 길 건너편의 Tuolumne Meadow의 크기는 폭 3-4km,길이 약 10km가 넘는 너른 편편한 벌판이  Hatch Hatch Dam까지  이어진다. 이 들판은 원래 2만년 전에는 눈에 덮여 있었던 곳(빙하기)으로 높은 곳만 삐죽이 남아 있었는데 눈에
깊이  덮여 있던 이 곳은 눈의 힘에 쓸려 깎여 낮은 곳으로 흘려내려가면서 (빙하의 흐름) 밑바닥은 평평하게 되었고,
그 후 기후가 바뀌어 눈이 녹으면서 평평한 바닥에 바람에 의해 모래가 쌓이게 되고 습지를 형성하다가 이 모래 위로
풀씨가 날아와 자라 평원을 이루게되고 다시 습지위에 기후에 맞는 침엽수들이 터를 잡게 되면서 현재와같은 모습을
띄게 되었다고 안내판은 설명하고 있다.

Lyell creek

야영지 저 넘어


청명한 하늘, 상쾌한 기온,푸른 숲,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을 배경으로 경사가 거의 없는 들길을 평균 40-50cm의 보폭을
내딛으면서 걷는다. 그야말로 절로 힘이 난다.
 짐 무게도 13-14kg. 걷다보니 나도 모르게 속도가 붙어 힘겹다.50분 걷고 
10분쉬고 강변을 따라 여의도 광장만한 들판을 을 지나고 숲을 지나고 다시 시청 광장만한 들판을 지나고 이러기를 십
여차례 11시반에 숲속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 먹다.이상하게 고소증을 일으키는 듯한 힘든 상황이었는데  점심을 먹고
쉬니 나아졌다.2시 경부터 빗방울이 후두둑거린다. 그러나 대기가 건조해서 오히려 상쾌한 느낌이다. 그러다 빗줄기가
다소 강해져서 비옷을 입고 걷다. 두 번째 철제다리를 건넌 뒤 다소 경사가 생겼다.  보폭이 30cm 정도로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완만한 switch back 산길이다. 4시경 Donohue Pass가 저멀리 올려다 보이는 계곡 호숫가에 텐트를 치다. 

 

아침녘 Donohue Pass 등반중

 

(4) 4일차 (7/16)
 

5시기상 7시출발 간 밤에 내린비가 언제냐 싶게 화창한 날씨. 야영터에서 호수를 끼고 switch back으로  완만한 바위
길을 걷다보니 8시 20분경 Donohue pass에 도착(ANSEL ADAMS란 푯말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보는 High Sierra의 모습이 앞이 탁트여 참으로 보기 좋다.  Pass를 넘어와 잠시 Rush Creek으로  4백여미터 내려가다가 다시 약한 오름세. switch back이 잘 되어 있어 그다지 힘이들지 않는다. Ireland Pass 에 올라서니 호수가 있다  점심을 여기서 먹고 호수 물도
그리 차지 않아 물에 들어 가 온몸의 땀을 닦으니 참으로 좋다. 기분좋게 내려와 3시경 Thousand Lake에 도착하다.
(여기서부터 약 23km 구간이 PCT와 나뉘어지는 구간이다.)  이 큰 호수안에는 작은 섬이라  할 수 있는 암초들이 그야말로 수십개 이상 돌출되어 있고 이 모습은 달력에서 많이 봐서 그리 낯설지가 않다. 이 때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다.  4시에 오늘의 목적지  Garnet Lake에 도착하였으나 야영터가 마땅치 않다고 판단한 대장이 조금만 더 가자고
하여 빗속에 재출발. 산 고개를 넘어 예정된 곳은 야영 금지 구역이 되어 있고 빗속에 마땅한 야영터를 찾아 가기
1시간여 5시반이되어  계곡을 만나고 이에 운행을 멈추고 휴식하다. 7시경 비는 멈추다.

Donohue Pass Island Pass에서 본 High Sierra



Thousand Island호수

 

(5) 5일차 (7/17)
 

아침 하늘은 맑고 상쾌하다.이 날은 Reds Meadow에 도착하는 날이다. 야영한 곳 바로 아래 Ediza Lake Jct 이 있고 조금
더 가니 그림같이 잔잔한 Shadow Lake이 있다.switch back으로 고개 마루턱에 올라 전날 비에 젖었던 옷과 장비를 꺼내
말리다. Johnston Meadow 계곡에서 점심을 하고 Devils Post Pile이란 화산지형 유적지를 지나다. 이는 우리나라에도
몇 개 있는데 무등산에도 있고 연천에도 서귀포에도 있는 주상절리이다. 전날 많이 걸은 덕분에 천천히 걸어서도 4시경 Reds Meadow에 도착해 Camp ground 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휴식을 취하다. 

 

Shadow Lake 말리기 위해 벗어놓은 옷가지들
PCT와 JMT 다시 만남 Devil Post Pile

 

(6) 6일차 (7/18)
 

휴식일. Mammoth Lakes City에 나가 우체국에서 미리 부친 짐을 찾고 일부는 도로 서울로 보내고 슈퍼마켓에 나가 식량도 구입하고 돌아올때 예약된 호텔도 들러보고 모처럼 시내 구경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Reds Meadow로 돌아오다.
쇠고기 값이 무척 싸다.안심 스테익을 약600g 13불에 사와 구워 먹었는데 아주 배불리 먹었다. 오후에 온천을 발견하다.
화장실옆에 무료 온천이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았는데 사무실에 물어보니 폐쇄되었단다. 그리고 실제 샤워룸이 잠겨
있었다.그래서 포기하고 있다가 아무래도 몸이 찜찜하여 찬물이라도 샤워를하자고 계곡을 찾아 들어갔더니 의외로 따끈한
온천 原水가 고여있다.39도의 적당한 온천물.  몸을 담그니 피곤이 풀리고 윗몸으로는 서늘한 한기가 건조하게 휘도는
그야말로 노천 온천을 즐기고 내려오다. 다른사람들에게는 함구하다.

 

야영장에 찾아온 사슴
맘모스시 우체국 레드 메도우 온천

 

( 1구간 산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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