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질주

'18-37차 (12/02) 청계산 이수봉 산행 후기

첨부화일1 :		설화수다방.jpg (296357 Bytes)
첨부화일2 :		산행출석부주막.jpg (288933 Bytes)
첨부화일3 :		떳다소방헬기진수는어데.jpg (335061 Bytes)
첨부화일4 :		헬리포간식종만작품.jpg (242058 Bytes)
첨부화일5 :		해두빠진뒤풀이세균작.jpg (211502 Bytes)

	<사진.1> 첫 번째 쉼터 ‘설화수 다방’ “이 차 맛도 보세요~ 무슨 맛이게요?” 자두차란다. 오빠네서 따서 담근 거라고... <사진.2>‘행복충전소’<주막 쥔장 작품> 막걸리 한잔, 오뎅 한 꼬치면 더 없이 행복해진다. 하늘을 날고 물 위를 걸어야만 기적이라고라? 헹! 두 발로 꼿꼿이 걸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기적이고,친구가 옆에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는 조금만 아파 보면 금새 알게된다. <사진.3> 오늘도 산림청 소방 헬기(어데?)가 주변 상공을 맴돈다. 날이 건조해 온 천지가 바삭거리는 낙엽으로 뒤덥힌 청계산은 불 쏘시개 창고다. <사진.4> 헬리포트의 간식시간. 늦 가을인지 초 겨울인지 초 봄인지 구분이 안되게 포근하다. 박종만 동문이 열심히 사진으로 기록한다. <사진.5> 오늘의 출석사진? 황해두 동문이 뒤풀이에 지각하고 산장은 카메라 뒤에 숨어서 안 보인다.총 16명. 산행 : 다섯 커플(김,김,박,지,이) 두 싱글(박,양) 모두 12명이 모였다. 박종만 동문이 서천에서 상경,연속 출정을 기록한다. 모두가 자타공인 산행대장이다. 산장은 삼천만의 딱가리(?)다. 정상주 막걸리 두병과 김치 안주를 배낭에 짊어지고 늦게 헉헉대며 뒤를 따른다. 능선은 언제 눈이 왔었나 싶게 바싹 메말라있다. 첫 번째 쉼터에서 따끈한 차로 목을 축이며 숨을 고른다. 주변이 등산객들로 북적인다. 대피소(참새방앗간)에 도착한다. 막걸리 한 주전자를 놓고,오뎅 한 꼬치씩을 돌리고 입담을 나눈다. 겨울 청계산에서만 맛보는 즐거움이다. 오늘도 예외 없이 산림청 소방 헬기가 주변 상공을 맴돈다. 자리에 안 보이는 친구 한 분 계시네? 산장은 황급히 간이 재떨이(? 오뎅 컵)를 들고 친구 찾아 옆에 대기한다. 구박 한 마디 듣고 꽁초를 컵에 받아 든다. 모처럼 산에 왔다며 박기형 동문이 오뎅 값을 흔쾌히 지불해줬다. 고맙습니다! 꾸벅! 탁발승도 오랜만이다. (잔돈이 없어) 시주 안하고 지나려니 얼굴이 화끈거린다. 이수봉에 항상 젊은 혈기가 넘쳐난다. 헬리포트에서 간식 들고 동자샘 쪽으로 하산한다. 박종만 동문이 체력이 여유가 있는지 자주 일행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김건환 동문이 청계골을 넘어왔고, 황해두 동문이 뒤늦게 출발해서 혈읍재를 다녀왔다며 노익장을 과시한다. 뒤풀이 : 김영록 회장 내외가 하산하는 일행을 맞아줬다.총 16명이 네 테이블을 차지하고 주류 취향에 맞춰 좌정한다. 불 판 위에 훈제오리와 오리로스를 굽고 지지고(?) 막걸리 소주를 반주로 권커니 자커니 하며 시끌벅적 ‘만원의 행복’을 만끽한다. 여사장님이 김장김치를 따로 손수 들고 나타나신다. 청국장 재료가 어떻고 배추가 어떻고 생색을 낸다.인기 만점! 산장이 홀과 주방을 넘나들며 자질구레한 심부름을 자진해 큰소리를 미연에 방지한다. 그런다고 누군가 큰소리로 산장을 나무란다. 황해두 동문이 후식을 내 놓는다. 산술벗 브랜드 원두커피로 입가심하고 일어섰다. 오빠 사장님의 따님과 사위 손자가 함께 홀에 있었던 모양이다. 스스럼 없다고 남자 사장한테도 큰소리로 막무가내로 대할 뻔 했다.아찔~ 1.일정 : 2018년 12월02일 등산: 09:50~13:30 간식타임 50 분 포함. 뒤풀이 후 15:00 해산 2.산행코스 : 옛골명가~ 봉오재 들머리 ~첫 쉼터(달다방)~목배등 삼거리~ 대피소(간이주점)~이수봉~헬리포트(간식)~하산~ 동자샘~주말농장~어둥골 입구~옛골명가 3.참석인원 : 총 16명 –김세균(2),김영록(2),김필중(2),박기형(2),지정택(2),이강춘(2),김건환,박종만,양진수,황해두. 4..당일경비 수입 : \160.000.-=(10천 16명) 지출 : 식대 \190,000.-(오리훈제 8인분 502 오리로스 6인분 501.5 막걸리,소주,콜라,공기밥 등 \209,000.-을 현금 할인함. 당일수지 : -\30,000.- 적자, 적립금에서 보전함. 5.기타 : 12월 정기산행 겸 2018 송년산행 안내 $일시: 2018.12월 16일 10:00 $모임장소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코스: 서울 둘레길 3코스(고덕,일자산) 일부 구간 2:30~3:00 시간 소요. $준비물: 따뜻한 복장,생수,간식. 스틱(?).아이젠(?) $뒤풀이,송년 모임 : @시간 13:00 @장소: 명일동 ‘우리횟집’ (*전화 02-441-8970) @회비 동문회원 1.5만, 배우자 1만원 숨차고, 땀나고, 뻐끈하지 않으면 산행도 아니지 '말입니다'. ‘방콕=누죽’하지 말고 즐거운 산행으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산장 김세균 010-9026-9064 산총 김건환 010-5233-3426 매산 지정택 010-6344-4207
	2018-12-04 15:22:14 / 116.124.68.218

	이름	내용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