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질주

17-26차 (8/27) 청계산 이수봉 산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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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헬리포트에서 정상회담(?) 2. 천고마비의 계절이 머지않다~어둔골 주말농장 3.청계골 미녀들! ~미녀 전담 찍사(?)작품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힘겹게 보낸 한여름의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선선해졌다. 계절은 바야흐로 가을의 문턱을 넘어가고 있는가 보다. 산행 : 오랜만에 정규코스(?)를 등반키로 했다. 열성 여성회원을 선두로 12명이 봉오재 들머리로 향한다. ‘달 다방’이라 부르는 첫 번째 쉼터 건너편에 39회 선배들이 웬일로 안 보여 분위기가 낯설다. 목배등 지난 ‘참새방앗간’엔 주인장이 안 보이고 몇 몇 객들만 서성댄다. 이 참에 후딱 지나친다. 날이 좋아져서 인가? 젊은 등산객들 꽤 많이 보이고 산악마라톤 선수들도 눈에 띈다. 솔 숲 사이로 보이는 과천 시가지에 햇살이 가득해 밝고 깨끗하다. 이수봉 아래 탁발승도 모처럼 반가웠다. 헬리포트 간식시간엔 최근 '몽 블랑'을 트레킹하고 개선(?)한 이준욱 회원의 경험담을 듣고 가져온 스위스 메이드 쵸콜렛을 나눠 들었다. 그간 비가 많이 내린 탓에 동자샘 물은 '식수불가' 판정에 불구 맛은 시원했다. 하늘계단을 내려와 계곡을 거슬러 올라 차가운 물에 발을 담구고 잠깐 쉬었다. 어둔골 초막의 주인 할머니를 텃 밭에서 찾아 안부를 묻고 인사했다. 두어 달 동안 단골 손님이 안 보여 궁금하셨단다. 평소 보다 좀 늦게 옛골명가에 도착하니, 아이쿠! 세 커플 포함 열명이 산행 본대를 기다리고 있다. 뒤풀이 : 삼겹살 14인분, 된장찌개 6인분을 시켜,취향대로 막걸리 소주와 즐거운 대화를 섞어가며 맛있게 식사했다. 강영성 동문이 불판에 밥을 볶는데 이눔 저눔(?),예 저기서 훈수를 둔다. 오잉? 모두 "OO 요리교실' 수료 동기생들!!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수랏간 최고상궁’ 과정을 청일점으로 수료한 분(?)은 조용히 맛으로 평가했다.ㅎㅎㅎ 1.산행일정 : 2017.8월27일 09:40~~13:40 하산, 중식 후 14:50 해산. 2.산행코스 : 옛골~ 봉오재 ~목배등 ~이수봉~ 헬리포트~ 동자샘~ 어둔골~ 옛골 3.참석인원 : 총 22명—-김세균(2),김기흔(2),김영록(2),박기형(2),이강춘(2),이선호(2),조윤기(2),지정택(2),강영성, 김건환,김필중,이용석,전형택,최경환. 이강춘 동문이 사진활동하고, 김건환 동문은 원터골 출발 길마재 거쳐 도착했고, 김영록 동문은 동자샘 쪽, 강영성 동문은 어둔골 쪽 산책하다 왔단다. 전형택 동문은 지난번 물에 빠트렸다 산장이 건져준 핸펀을 공짜로 새 걸로 바꿨다고 한다. 잃어버리지 말고 오래 잘 쓰거레이~~ 4.경비 수입 W180,000.-(158 + 106) 지출 W236,000.-(W262,000.-을 10% 현금 할인함) 수지 –W56,000.-적자 (적립금에서 보전) 즐거운 산행으로 건강하고 행복합시당!! '누.죽.걸.산'!! 아자 아자!! 산장 김세균 010-9026-9064 산총 김건환 010-5233-3426 매산 지정택 010-6344-4207
	2017-08-28 17:26:25 / 175.123.7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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