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중

꽁꽁언 청계산의 열기 - 매산회 2007-36번째

	겨울날씨 답지 않던 포근한 날씨가 갑자기 꽁꽁 얼어붙고 매서운 바람까지 불며 청계산 가는길이 한산하지만 우리의 만남 "향촌"만은 활기에 차있다. 훌륭한 글솜씨를 뽐내며 매산회 산행후기를 써가는 한병건총무께서 피할수 없는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여 매산회장의 허락하에 송년산행 후기를 쓰는 영광을~~~ 체감온도는 두자릿수로 내려 앉은것 같은 참으로 추운날씨 인데도 많은 친구들이 청계산을 찾았다. 송년산행을 자축하고 매산회 집행부를 재신임 하려는듯... 24명이 산행을 시작하여 회식자리에 회귀하니 개별산행을 마치고 합류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매산회장 기분좋아 추가시키고~~ 새 상차려라! 반찬 더 놓아라! 술 권하랴! 기념품 나눠주랴!~~그래도 차분하게 진행하며 한편으론 돈 걱정하겠지만 흐뭇한 표정이다. 손꼽아 기다리던 순수 참석인원 30명의 대 기록을 오늘 그것도 송년모임에서 달성하였으니... 양회장 크게 한 턱 쏘면서 매산회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되어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모두가 축하해 주는데 이때 김종문 부부까지 입장하니 32명 참석이란 대기록을~~ 산과 술(?)과 벗을 좋아하는(강춘이 미안^^) 우리의 친구가 이렇게 많아졌으니 돈독해져가는 우정속에서 행복을 찾고 싶습니다. 이어서 매산회장께서 금년들어 새로이 합류한 루키 김현기, 이덕남, 조충연회원을 신인왕으로 공동시상하며 격려하였습니다. 입문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하나같이 참신한 이미지에 열정적이어서 루키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고 내년도 기대되는군요~~ 양관수회장님, 한병건총무님 한 해 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끌어 주기 바라며 오늘따라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회원님들 다음 산행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양주, 고급고량주, 포도주등 선물이 많이 들어온 만큼 오리고기를 비롯하여 안주가 계속 들어오며 분위기 고조되면 헤어질 줄 모르니 강영성 산우회장께서 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전원 서초동 아지트로 갈 것을 제안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박수로 환영하며 이동 준비를 하니 이로써 2007년 매산회 송년회는 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20여명이 서초동 노래방으로 이동하여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하게 한 해를 같이 보냈습니다. 협찬내용 양관수회장 : 송년 회식비용 전액 김종문 : 20만원 + 포도주 2병, 양주 1병 배종화 : 고급고량주 1병 김기흔 : 양주 1병 이강춘 : 포도주 2병 강영성 : 서초동 노래방 비용 김필중 : 화장비누세트 협찬해 주신 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청계산 송년산행 1. 2007년 12월 30일 (2007-36번째) 2. 참석자명단 couple : 양관수, 최경환, 김기흔, 강영성, 김필중, 김세균 이강춘, 김종문, 김대송, 김현기, 이선호 single : 배종화, 조충연, 박기형, 채희선, 전형택, 황종열 이상완, 이덕남, 김성환, 문동성 회비관계 1. 이월 : 235,360원 (2007년 1월 23일) 2. 수입 : 400,000원 (회비 20만원 + 김종문 찬조금 20만원) 3. 지출 : 0 4. 잔액 : 635,360원 (2007년 1월 30일) 새해에도 루키를 기다리며 첫산행을 2007년 1월 6일 시작되니 9시 30분까지 청계산 옛골의 "향촌"으로 모이시기 바랍니다.
	2007-12-31 17:33:47 / 220.76.8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