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산총

3월 정기산행 이야기

	3월 정기산행(제165차)을 즐겁고 안전하게 잘 마쳤습니다. 1. 날짜 : 2007. 3. 18(일요일) 2. 장소 : 천태산(714m, 충북 영동) 3. 산행시간 : 4시간 4. 참석자(24명) - 부부 : 권영학, 김기흔, 김대영, 김종문, 김필중, 이강춘, 이선호 - 혼자 : 김대송, 김세정, 김제구, 배종화, 백헌순, 양관수, 오병연, 채희선, 한병건, 강영성 - 박건채 회장이 집안일로 불가피하게 산행에 동참하지 못하였으나, 전날 열린 송파모임에서 부부가 함께 참석하기로 한 결의 덕분에 예상 이상으로 많은 여고생들이 참석하였고, 톨게이트에서 김기흔 부부와 김세정이 합류, 예정대로 10시 20분에 천태산에 도착하니 먼저 온 김제구 동문이 우리를 맞이하였습니다. - 10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예정된 등산로가 상당히 급경사임을 감안하여 네 부부(권영학, 김대영, 김종문, 김필중)는 다소 완만한 하산길로 역으로 올라 정상에서 만나기로 하고 영국사에서 일단 이별하였습니다. - 암벽등반하려고 기다리는 등산객이 많아 대부분 우회길을 선택하였으나 급경사의 바위길이라 땀을 흠뻑 흘렸고... 김기흔 부부와 양관수, 김세정 동문은 오랜 기다림 끝에 로프를 잡고 75m 암벽을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예정보다 20분 일찍 정상에 도착, B조와 통화하니 정상 500m 전! 증명사진 찍고 점심 장소로 하산하니 때마침 B조가 도착하여 함께 식사를 하였으나, 권영학 부부는 내쳐 정상까지 갔다오는 열정을 보이기도... - 하산길은 훌륭한 주변 경관을 음미하여야 했으나 많은 등산객들에 떠밀리듯이 내려와 아쉬움이 있었으나, 신라 문무왕 때 창건했다는 영국사에 1시간 만에 도착하여 1,000년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찰칵. 주차장에 당도하니 예정보다 30분 빠른 2시 30분. 산행실력이 많이 향상된 듯 하네요. 이로써 100대 명산 중 하나를 더 우리 산행 명단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 맛있는 두부, 파전과 메밀묵을 안주삼아 막걸리로 목을 축이면서 1시간여 뒷풀이를 하고 3시 50분에 서울로 출발, 오 대변인이 발동을 걸어 중간에 소주 를 걸치면서 6시 50분에 신사동에 도착하였는데, 양관수 매산회장이 설렁탕을 사겠다고 하여 18명이 수육과 설렁탕에 소주를 곁들이면서 마지막을 장식하였습니다. 양관수 회장께 감사드립니다. - 이 날 처음 나온 이선호 동문은 부인까지 대동하여 환영을 받았고 1월부터 매번 참석 중인 권영학 동문도 부인을 대동하여 새식구로 등록, 그리고 매산회만 참석했던 김세정 동문도 새로운 회원이 되었습니다. 모두 열렬히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참석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 무사히, 그리고 안전하고 빠르게 산행을 마친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는 바입니다. - 4월 산행은 비슬산(경북 달성)과 와룡산(경남 사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결정하여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도 환영합니다. # 당일 입출 결과 - 수입 : 회비 650,000원(@50,000 * 7 + @30,000 * 10) - 지출 : 버스/기사 450,000원, 통행료 18,200원, 입장료 23,000원, 뒷풀이/음료 등 131,500원 합계 622,700원 - 잔액 : 27,300원 - 이월액 : 1,875,890 + 27,300 = 1,903,190원 # 산우회 연회비 납부자 명단(추가) : 한병건 ==> 총 30명 입금 연회비(50,000원) 보내실 구좌 : 제일은행 109 - 20 - 070902 강영성
	2007-03-19 15:05:12 / 218.145.20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