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호

여복회(6월) 모임 후기

1. 일시: 2020년 6월 2일(화) PM6:30

2. 장소: 여의도 "남촌"

3. 내용
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생활방역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여의도에 확진자 발생이라는 악재가 있어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모임을 진행했다.

나) 아직은 모임에 부정적인 견해가 있어 우리 여복회 열성 회원인 10명이 남촌에 모여 생존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다) 그동안 소원했던 강영성과 김남영이 참석하여 모두 반가워하였고 멀리 2시간 이상이나 소요되는 구리에서 조성호가 참석하여 자리가 더욱 빛이 났다.

라) 성원이 되어 요즘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시작 건배사로 그래도(그래 내일은 도약할꺼야!)를 시작으로 기분좋게 술잔을 들었다.

마) 이런저런 잡담을 즐기다가 학창시절 은사인 김기원(상업) 선생님의 주판과 부기교육 등이 사회에 진출후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고마움 그리고 매서운 손맛에 대한 이야기로 추억에 젖어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바) 연식이 오래된 남자들의 모임이라 입으로만 떠드는 성적농담이 주를 이루어 여자19명이 폭포수 앞에서 사진촬영하며 나누는 사진기사와의 대화(추후 공지)로 한바탕 웃었다.

사) 모두 얼큰히 취기가 올라 분위기가 고조되어 마지막 건배사로 조금 야한 부라자 - 풀어(설명이 필요 없음)를 외치고 밖으로 나와 인증샷을 촬영하였다.

아) 코로나의 영향으로 2차는 감히 엄두를 못내고 일부는 당구장으로 나머지는 아쉬움을 뒤로하며 집으로 향하였다.

자) 당구장에서는 강영성의 탁월한 세기와 김남영의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확인하며 강자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4. 회비 사용 내역
가) 전월잔액 : 437,500원
나) 회비입금 : 200,000원
다) 식대지출 : 200,000원
라) 잔 액 : 437,500원

5. 참석자(10명)
강영성, 고남호, 김남용, 김충교, 노희영, 송재협, 이민성, 이상걸, 조경철, 조성호

2020-06-03 11:55:11 / 222.112.1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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