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우
  허당회 9월 모임 결과
  

1. 2018년 9월 모임 횟수 및 참석 인원 : 5회 연인원 49명
강영성, 권 승, 김건환, 김승조, 김영록, 노원종, 박병우, 손종수, 송원혁, 양진수, 이상걸, 이상완, 이성운, 전형택, 정규철, 정신현 등
2. 회비
1) 전기이월 : 821,000원
2) 당월수지 : -32,000원 (수입 : 785,000, 지출 : 817,000)
3) 당월잔액 : 789,000원
3. 50주년 행사 기금 모집 : 1,500,000원(15인)
4. KDF 리그 시즌18 : 80 경기 소화

가을이 깊어가듯 친구들의 당구 실력도 조금씩 익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반가운 일은 당구를 처음 배우기 시작한, 그러니까 젊었을 때 공부도 안하고 당구를 즐겼던 회원들 대부분과는 달리(물론 공부할 거 다 하고 당구 친 훌륭한 친구들도 있긴 하겠지만), 김승조 만학도의 실력도 서서히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 같아 아주 반가운 마음입니다. 아직은 4구로 기본기를 다지고 있지만, 당구장 쥔양반하고 경기를 하여 이기기도 했으니(다들 아시겠지만, 4구의 마무리는 3쿠션입니다. 그러니 이기기 위해서는 마무리를 성공했다는 말이지요) 많은 노력도 노력이거니와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할 수 있겠지요.

지금 우리의 나이가 얼마이던,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아니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결코 늦은 나이라는게 없다라고 해야 할까. 궤변이나 억지스런 주장일 수도 있겠으나 남이 았는 생을 앞으로만 바라보면서 항상 가장 젊은 시간을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뒤돌아보며 움츠리지 말고,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도 또 그 다음에도 그런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해봅니다.
2018-10-05 17:25:02 / 110.12.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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