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44 Bulletin Week 23-07 (145th)

	보낸 사람: 김영복 [ybkim@yppc.co.kr] 보낸 날짜: 2003년 2월 17일 월요일 오후 4:11 받는 사람: 김영복 제목: FW: KB44 Bulletin Week 23-07 (145th) Dear Shebas ! 1. 지난 주 동문동정 ; 김봉식 모친상 김 동문 어머님께서 2월 17 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빈소 : 삼성의료원 7호실 ( Tel : (02) 3410-6907 ) 발인 : 2월 19 일 (수요일 ) 아침 9시 김봉식 핸드폰 : 011-281-1* 표영연 부친상 : 표 동문 아버님께서 2-11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핸드폰 : 016-389-7* 표군 아버님은 올해 여든 넷이시고, 모두 오남매를 두었다고 합니다. 박경제 : 외환은 강동 영업본부 (031) 706-8659, fax (031) 707-0165 e-mail : kjpark@keb.co.kr @ 이후 부분- 메일 서버 명칭이 달라졌어 요즈음 메일을 못 받았다고 하더군. 서버이름을 바꿨다고 하더라도 그전 koexbank 로 넣어도 들어 가게끔 전산실에서 해 놓았을 터 인데... 그래서 다시 채근해 보니 근무지 옮기며 PC 만 들여 놓고 설정을 하지 않았다나 ! 바보 같은 이메일이 스스로 어찌 찾아가노 ? 김상배 : 이메일 주소 간소화 됨. 먼저 주소가 너무 무거웠나 ? sbkim@uos.ac.kr 조병곤 신규 등록 ; bgony@hanmail.net 집 : (02) 532-6* hp : 019-9162-4* 집주소 : 서초구 방배본동 신삼호아파트 가동 ** 호 이상훈 :** 미국 Washington DC 거주 유학 보낼 아이들 있으면 소개해 달라나! 하숙도 하고 보살펴 달라면 그것도.... 이거 Hosting 이라고 하나 ? 무어라 부르나 ? tel : +1 (410) 312-4984 shanelee52@hotmail.com 서울연락처 (= 집. 이 친구 집이 두채야 !) (02) 581-4* 2. 삼수회 2월 모임 : 일시 : 2003. 2. 19(수) 19시부터 장소 : 부민옥(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삼성화재빌딩 뒷편 ) 연락처: 회장 윤평로(016-240-0) 총무 강영성(011-251-5) 집사 이강춘(011-662-5) 부민옥 : (02) 777-4323 강북지역에 근무 또는 거주하는 동문은 물론 그날 시간이 나는 동문들은 모두 참여하여 주기 바람. < 이번 달 모임 주요 안건> * 건전한 음주문화, 싹트는 우리 우정! * 어부인에게 "팽" 당하기 전에 어서 빨리 정신 차리자! 팽 (烹 )?? 팽을 새기면 삶을 팽이다. 부인들이 cannibal 인가 ? (= 영어로 食人種. 축제는 carnival 이니 방산가이 쓸데 없이 딴지 걸지 마라 ! ) 다 알테지만 요즘 유행어 팽 팽 의 어원은 狡兎死 에 走狗烹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비유에서 나왔으니 굳이 쓰려면 狗烹 이라고 해야지 그냥 팽 팽 그러면 식인종 된다. (이 구절 앞 뒤를 더 소개하면 높이 날던 새가 떨어지면 좋은 활도 갈무리 하고 (高鳥落 에 良弓藏 이요) 적국이 망하면 모략이 많은 신하는 죽임을 당한다. (敵國亡 에 謀臣死 라) 그런데 지난 번 보니 삼수회 음주문화 건전하던데... 더 반성하면 재미가 없잖아 ! 재미 없이 술 마시려면 알콜을 주사 놓는 편이..... 차라리 안주를 어찌 좀 더 풍성하게 내 놓나 ? 이런 주제를 안건으로 삼으면 어떨까요 ? 3. 기우회 모임 총동창회 기우회에서 주최하는 기수별 대항 바둑대회가 오는 3월 9일 일요일 열립니다. 관심있는 동문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일시 : 2003년 3월 9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장소 : 서초구 서초동 일품기원 1층 (3호선 서초역 1번 출구 앞) 전화 : 523-2347 대회 진행 : 각 기수별 대표 5명씩을 선출하여 기별 대항전을 가짐. 참가 예정자 : 44회 최고수들을 선발하여 참가하고자 하나 바둑에 관심있는 동문들의 참석을 환영함. (44회 고수로는 송석천,송원혁,허동녕,홍경식,홍사욱등이 거론되고 있슴.) 연락처 : 44회 기우회장 허동녕 (hp: 011-9909-6*) 4, 홍인식 알바 모집 :** (다음은 홈피 자유게시판 1110 번이 올린 광고문이다. 10 명이 필요한데 현재까지 동문자제 4명이 신청했다고 !) 알 바 모집 !!! 홍인식동문이 운영하는 Championchip Korea에서는 마라톤 시간 측정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요원을 모집합니다. 외부에 인원을 채용하기전에 동문들의 자제는 우선적으로 채용한다고 하니 군입대 전이나 제대후 휴학중인 자제들의 지원을 바랍니다. 가. 업무 내용 각종 마라톤 대회참가자의 기록을 측정하는 컴퓨터 장비의 설치 및 철수, 데이터수집 및 디스크 저장등 현장의 단순업무 나. 근무 장소 : 서울 및 지방의 마라톤 대회장 다. 근무 시간 : 토요일 또는 일요일 07:00~17:00 대회장이 지방인 경우 근무 시간은 동일하나 사전 이동하여야 하므로 전일 오전 출발하여 당일 오후 귀경함. 라. 보수 : 숙련도에 따라 일당 5만원~7만원 (필요시 숙식 별도) 마. 지원 자격 : 특별한 제한 없음. 바. 마감 시한 : 소요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사. 참고 사항 - 3월 2일부터 6월29일까지 상반기 18주동안 40개 대회중 약 반은 서울,나머지는 지방에서 개최됨. - 한 대회당 3~6명이 조를 이루어 근무함. 아. 기타 문의사항이나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판에 리플을 달거나 홍인식사장에게 이메일 ishong@cckor.com을 보내주시기 바람. 5. 동문 소모임 30 명 시대 來 하도다 ! 요즈음 소모임 참석 인원이 30 명이 훌쩍 넘는다. 지난 금요일 (2-14일) 이금회에 모인 인원은 38 명 ! (발렌타인 데이 때문에 교통난으로 못 온 동문도 몇 있다고 한다. 이제 40 명 시대도 머지 않은 듯.) 덕분에 8시쯤 간 본 대변인은 물론 7시 20분 이후에 간 동문들은 "과메기" 구경도 못 하고 과메기가 한때 담겼다는 전설적 "遺跡 - 그릇 遺物 " 과 미역줄기 만 보았다. 케에스키들 ! 이날 이금회 모임에 처음 또는 오랫만에 나온 동문들 : 이상훈 (미국 거주), 양관수 ( 캐나다 거주) , 김상배, 변진장, 조병곤 등 이다. (대변인 몽롱한 기억에 그렇다는 것이니 더 있는 지는 정확치 않다) 6. 산우회 시산제 마치다 ! 2월 16 일 산우회/ 매산회 는 북한산에서 합동으로 시산제을 가졌다. (올해는 산우회 주관으로 북한산, 내년에는 매산회 주관으로 청계산 이렇게 번 갈아가며 하기로 했단다!) 참석인원이 무려 34 명 ! 아무래도 인원 제한을 두어야 할 것 같으니 가입절차 까다롭게 되기전 미리 자리 맡아 두어라 ! 원통사 위 공터에서 午時 부터 가진 시산제는 김건환 산우회장의 초헌, 배종화 매산회장의 독축, 김제구 전임 산임회장의 아헌, 이강춘 총무의 종헌 등의 순서로 순조롭게 마쳤으나 ....... 바뜨 ..... 이날 몇몇 몰지각한 동문들이 시산제 뒤에서 담배를 피우다 산악경찰에 적발되어 경복 동문 명예에 흥집을 내기도 하였다. 아직도 담배를 피우다니 ! 다행히 벌금 50 만원 대신 담배와 라이터 몰수에 그쳤지만 이런 사람 바로 가르치려면 벌금을 사정 없이 물렸어야 했다 ! 본 대변인 이 여기에 포함 되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고.... 하산하여 평안식당에서 가진 뒷풀이 에서 김제구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어 여흥시간을 가졌다. 김필중 가수, 양석모 가수 등등이 한껏 솜씨를 뽑내는 동안 본 대변인이 노란샤쓰를 불러 잠시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기도. 나도 딴 메뉴 개발 했는 데, 왜 맨날 노란샤쓰 만 부르라고 하나 ? 내가 아는 동문 가수는 홍사욱, 이명식, 김필중 등 인데 언제 한번 이 친구들 한자리 봏아 놓고 콘테스트를 벌였으면..... 7. FAQ : 절 " 半" 번 ? 얼마전 절을 두번 하나 ? 한번하나. 두번 반 하나 ? 이런 질문이 있어 홈피산우게시판에 해설을 실은 적이 있다. 그럼에도 읽지 않은 사람이 많은 지라 이번 시산제에도 또 절 " 두번 반" 운운 이 들린다. 물론 다 알아 들으니 공연한 간섭 할 것 없다 하겠으나 識者憂患 이라고 듣기에 아주 거슬린다. 그래도 경복44회 면 우리 사회에 인테리 계층으로 꼽을 수가 있을 터인 데 절 "반" 번 이란 표현이 도대체 무엇이냐 ? 너무 무식하게 들린다 ! 해서 홈피 산우게시판 에 올린 관련글 일부를 여기 다시 올리니 내가 잘난척 하느라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양해 하시라. ......두번반 어쩌구 하는 데, 두번 반이란 말은 없습니다. 요즈음 다들 半 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읍 (揖) 입니다. 揖이란 마주 잡은 두 손을 얼굴 앞으로 들어올리고 허리를 공손히 굽혔다가 펴는 동작을 뜻합니다. 절을 했으면 당연히 읍을 하여 마무리를 해야지요. 읍은 절이 아니니 절 숫자에 드는 것이 아닙니다. 절 의 숫자 : 제사에선 절을 할 때 마다 두번씩 합니다. 그런데 옛날 여자들은 네번씩 시켰습니다. 원래 四拜를 남녀 공통으로 해야 하는 데 남자는 이미 두번을 군주에게 바쳤으니 조상에겐 두번만 하고 여자는 군주를 안 섬기니 네번씩 한다 이런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이제 민주국가에서 군주=국가를 모신다면 남녀 다 모시고 안 모신다면 다 안하는 것이니 재배(再拜) 가 마땅합니다. 8. 시산제 제문 : 다음은 이강춘 군이 작성한 시산제 祭文이다. 제 문 단기 4336년 서기 2003년 계미년 2월 16일 경복고등학교 제44회 동창산악회 회원 일동은 북한산시산제를 거행함에 앞서 북한산신께 엎드려 고하나이다. 금일 우리는 선현의 발자취가 은은히 느껴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인 이곳 정상에서 지난 한해를 감사하고 반성하며 내일의 번영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하여 회원의 정성을 모아 성스러운 제를 올리오니 계미년 한해도 회원 상호간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우리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며 무사한 산행이 되도록 천지신명이시어 보살펴 주시옵소서. 이 한잔의 술을 흠향하소서 단기 4336년 서기 2003년 계미년 새해 2월 16일 경복고 44회산악회 회원 일동 배례 Spokesman KB44 Cyber Alumni Office) +82-(0)31-748-0304 Fax : +82-(0)31-749-1057 Mobile : +82-(0)17-212-6144 e-mail : spokesman@kb44.or.kr
	2003-10-28 10:08:58 / 218.48.34.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