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

宗廟祭享奉行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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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宗廟祭享奉行記 종합 9기 종묘제례 전수 교육중 2016 추계 종묘제향에 정전 16실 (헌종) 執尊(집준)으로 위촉을 받았다. 제관에는 監祭, 初,亞,終獻官, 執禮, 大祝官, 右奠官,內奉官, 外봉관, 近侍, 祝史, 齋郞, 贊儀(안내)등이 있어 헌관이 향을 피울 때 또는 爵을 올리 때 술을 따르고 작을 받아 전달하는 등의 보조를 하거나 초,아,종헌관을 정 위치로 인도한다. 執尊은 촛불을 켜고 술을 국자로 퍼서 작에 따르고 進饌 (준상위에 작을 싼 봉지를 모두 벗겨 외봉관에게 준다) 하는 역할이다. 우선 종묘는 조선 왕과 왕비,계비 그리고 배향공신이 모셔진 조선 왕실 神殿이다. 그리고 종묘에는 공민왕 사당이 있다. 자세한 역사는 모르겠으나 공민왕의 계비가 공양왕때 전위 교지를 내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한다. 서양의 신전등이 상상의 신을 모셨다면 종묘는 실제 인물을 모셨다는 점이 다르고 일본의 神社가 인물 또는 자연을 모신 것과도 구분된다. 일본의 왕족 神宮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베트남에도 응우엔 왕조의 수도였던 훼(HUE)시에 현임각이 있다. 규모는 종묘에 비해 작으나 역대 황제를 모셨다는 점에서 거의 동일하다. 초상화와 사진이 배열 되어있다. ( 顯臨閣) (현임각 내부) 종묘제례는 왕이 직접 행하는 親行과 세자나 대신들이 대행하는 攝行이 있다. 현재는 皇嗣孫源( 영친왕 久가 자손이 없으므로 의친왕의 자 9남 갑의 자인 源이 뒤를 이어 황사손 이라한다. 의친왕의 12남중 9남까지 사망했고 10남이 이석(가수)이다)이 친행을 하고 있다. 제향은 笏記(순서)에 의해 行禮한다. 홀기는 한문 표현으로 되어 있어 일반인이 듣고 알기 어렵다. 贊儀引監察及諸執事各就位 (찬의는 감찰과 제 집사를 각 위치에 서도록 인도하시오) 선행절차 → 취위(就位, 제사가 시작하기 전에 제관들이 정해진 자리에 배치됨) → 영신(迎神, 조상신을 맞이함) → 신관례(晨祼禮, 왕이 제실까지 가서 향을 피워 신을 맞아들임) → 진찬(進饌, 음식과 고기를 드림) → 초헌례(初獻禮, 초헌관이 술을 올리고 절하며 축문을 읽음) → 아헌례(亞獻禮, 신에게 둘째 술잔을 올림) → 종헌례(終獻禮, 마지막 술잔을 올림) → 음복례(飮福禮, 제사에 쓴 술이나 음식을 나누어 먹음) → 철변두(撤籩豆, 제상에 놓인 고기나 과일을 거둠) → 송신(送神, 조상신을 보냄) → 망료(望燎, 제례에 쓰인 축문과 폐를 태움) → 제후처리(祭後處理)의 순서로 진행된다. 飮福禮는 조상신께서 내려주신 福을 받는 절차이다. 기독교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면 늘 같이 하여 들어주신다고 한다. 그러나 유교에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제사 후 福을 받는 절차가 있다. 놀랍지 않은가 ? 禮畢 그런데 종묘제례에서는 정대업,보태평 같은 宗廟祭禮樂이 사이에 연주되고 佾舞(일무;춤)인 문무(文舞)와 무무(武舞)가 행해진다. 엄숙함 속에서도 축제 분위기가 살아난다. 즉 즐거움이 있는 것이 제향이다. 일반적으로 사가에서는 제사, 왕실에서는 祭享 이라한다. 제향은 국조오례의 吉禮에 따른 것이다. 혹시라도 종묘제향을 보고 私家에서 따라하면 안 된다. 사가에는 사가의 禮가 있다. 우선 복장, 設饌, 祭器가 다르다. 設饌의 예를 보면 사가 제상에 고등어를 올려도 될까? 사가의 예에 따른다. 안동 사대부 집안에서 고등어를 올렸다. 자세한 기원은 모르나 안동 간 고등어는 유명했고 (간잽이:생 고등어에 소금치는 사람, 얼간이:간을 적게한 고등어) 언제부터 인가 쓰여진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물론 북어등과 같이 꿰어 놓는다. 지금은 흔해진 감귤도 귀할 때는 제주도에서 쓰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나의 처가에서는 커피를 올린다. 생전에 즐기셨기 때문에. 왕가의 제향이 정성과 형식(국조오례의 준행)이 모두 중요하다면 사가의 제사는 형식보다 정성이 헐씬 중요하다. 정성이 없는 형식적인 제사는 안 지내는 것이 났다고 나는 주장한다. 동두서미,조율이시,과채적탕등에 싸우지 말고 정성과 화목이 사가 제사의 가장 큰 덕목이다. 종묘제향이 춤과 음악이 따르는 축제처럼 행해지듯이. 조선사회에서 당쟁이 심하다 보니 파당마다 제사풍속도 영향을 받은 듯 싶다. 떡을 길쭉하게 썰거나 혹은 동그랗게 썰거나 등. 아무튼 그 집안의 내력과 전통을 전승발전 시켜라. 정성껏 제사를 모시고 조상으로 부터 복을 많이 받을 지어다.
	2016-11-07 03:41:34 / 121.163.15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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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 3시간 반동안 부동자세 그리고 소변을 참기위해 물을 안마셨더니 갈증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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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석 국가중요행사에 참례하여 영광스럽고 가슴 뿌듯했겠다! 고생이 많았겠지만 축하해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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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 1 년에 두번 봉행하는데 춘제는 문화체육부 퇴직관리들이 주관하고 추제는 전주이씨 대동 종약원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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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 교육중 종로구청에서 정년퇴직한 공무원한테 들은 얘기다. 종묘주위가 종3(홍등가)이 된 역사는 이러하다. 우선 종묘주위의 경계가 잘 관리되지 않은 틈에 무허가 쪽방촌이 들어서고 홍등가가 생겨났다. 그러나 일제는 방치했고 해방후에도 정부의 관리부재로 근래까지도 유지되다가 이재형 종약원 이사(국회의장)시 철거되고 종묘 공원으로 조성되어 현재는 쾌적한 도심속 공원이 되었다, 지하 주차장도 있으니 이용해보라. 조선의 대표적인 신전주위를 홍등가로 ? 일제의 조선문화 말살현장 긜고 정부의 무지함이었다. 조선왕들의 신령이 ㅊ녀들에 둘러쌓였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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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 제향의 설찬도 변해왔다. 과일의 예를 들면 초기에는 榛子(진자;개암열매),菱仁(릉인;마름), 芡仁(검인;가시연꽃 씨)등이 쓰였으나 현재에는 은행,호도,잣등으로 대용되고 있다. 그러나 棗蒸栗擇으로 대추 밤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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