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조

코미디가 되어 버린 아우디의 홍보 문구

	코미디가 되어 버린 아우디의 홍보 문구 아우디 자동차는 폭스바겐이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회사들 중 하나의 회사이다. 여러분들이 시내에서 운전하다가 자주 마주치는 아우디 차량 번호판에 쓰여 있는 홍보문구, “Vorsprung durch Technik, 영어로는 "Advancement through Technology"이 될 거고, 뭐 기술을 통한 진보쯤으로 번역되겠다. 그런데 지난해에 발각된 폭스바겐 사의 공해장치 속임수 사건으로 인해 이 광고가 그야말로 코미디가 되었다. 실제로 사건 후 현대자동차 간부 한 사람이 농담 비슷하게 하는 말이, 현대차는 속임수 걱정 마세요. 우리는 그렇게 속일 수 있는 기술이 아직은 없답니다.” 였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아주 민감한 센서를 개발해서 차량이 공해물질 배출 시험을 하는 새시 다이나모미터에 올라가 있는지 아니면 도로주행 중인지를 판단해서 다이나모미터에 있다고 판단될 때는 공해물질 제어장치를 가동하고 도로주행 시에는 공해저감장치를 꺼버리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기발한(?) 기술적 묘수를 발휘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기술을 통한 진보(?)였다. 그런데 이것이 좋은 방향으로의 진보가 아니고 범죄에 가까운 묘수였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조만간 차량 번호판에 있는 이 문구는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아우디 사는 미국 시장에서만은 2007년부터 "Truth in Engineering”이라는 홍보문구를 사용했단다. 이 문구는 더 문제이다. Truth, 진실이 알고 보니 사기극! 허 내참, 이 홍보 문구는 즉시 버려야 할 듯. 사실 폭스바겐 사가 무리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되기는 했다고 본다. 일본이 하이브리드 기술로 연비 향상을 꾀할 때 상대적으로 연비가 높게 나오는 디젤 기술 쪽으로 거의 올인 했었다. 특히 공해 기준도 만족시키면서 연비도 높은 소위 “그린디젤”을 마케팅 포인트를 잡고 밀고 나갔고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그런데 서방 선진국들이 지속적으로 공해 기준을 올리니 근본적으로 디젤로는 따라갈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연비를 낮추면 벤츠나 BMW처럼 이름으로 팔리는 것이 아니니까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꼼수를 쓰게 된 것이리라. 세계 각국이 지속적으로 공해기준과 연비하한선을 높이면 결국 전기자동차 밖에는 대안이 없다. 전 세계 자동차회사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석유마피아들과 자동차 회사들은 가능한 한 이 시기를 늦추고 싶은 것뿐이고. 그런데 전기차 시대가 오더라도 필요한 전기를 지금처럼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로 만든다면 결국 지구 전체의 공해 물질 배출량은 줄어 들지 않을 것이다. 결국 무공해의 전기에너지를 어디에서 대량으로 가져 와야 한다. 그렇다면 방법은 유일하게 하나다. 우주정지궤도에서 무한정한 태양광 발전을 해서 지구로 무선전력송전 해서 받아 쓰는 수 밖에! 그런데 현재까지는 발사비용이 너무 비싸서 이 무공해의 기술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미래 에너지 확보에는 거대한 발전 위성을 값싸게 올릴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가진 나라가 21새기의 선진국이 될 듯.
	2016-01-23 19:37:49 / 180.65.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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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희지 태양광 발전은 자동차보다도 산업용으로 더욱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소차에 대한 김박사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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