代辯人

광화문 '여수한두레' 와 인사동 카페 '지음 知音'

첨부화일1 :		여수한두레-광화문.jpg (83559 Bytes)
첨부화일2 :		여수한두레-광화문사진.jpg (76043 Bytes)
첨부화일3 :		지음-인사동 국악카페 지도.jpg (140132 Bytes)

	맛집 코너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 본좌 이거늘.. 개설한지 근 달포가 넘었어도 .. 글 한꼭지 올리지 않고...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나이 먹어가니 色欲 은 줄어 들 것이고 ...... (으음.. 더욱 왕성해지는 者도 있겠지 ! ) 주탐(酒貪)도 마음만 앞섰지 잘 되겠나 ? 色欲 , 酒欲 주는 만큼... 식욕 쪽으로 쏠리지 않나 한다. 人生一場春夢 ! 맛난 것 안가(安價)로 두루 두루 맛보다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 뭐 대단한 것 아니라도 각자 이건 괜찮은데 ...하고.. 느낀 집들 소개하면 서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 그런 의미에서 지난 주 本座가 가본 광화문 여수한두레 -횟집과 인사동 카페 '지음 (知音)' 을 소개한다. 1) 광화문 여수한두레 위치 : 광화문역 7번출구 ( 이거이 바로 옛 광화문 지하도 대성학원- 현대해상화재쪽 출구다 )로 나와 새문안-서대문 쪽으로 몇 발자국 걸어가다가 금강제화 못 미쳐서 오른쪽 아주 좁은 골목 ( 폭이 1m 다 될까 말까 ) 으로 꺽어 들어 골목입구에서 약 4-50m 가면 오른쪽에 있다. '여수' 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닌듯. 정갈하고 무엇보다 맛있고 간죠도... 으음.. 이날 내가 쐈는 데... 4명이서 9만4천원인가 나왔다. 여수한두레전화번호 02-737-4343 새조개삼합구이(2~3인기준) 60,000 개지삼합구이(2~3기준) 30,000 서대, 병어회무침 - 30,000 갈치, 서대조림(2인이상) - 7,000 감성돔구이 - 30,000 생태탕 - 25,000 영업시간 11:30~22:00 일요일은 쉰다. 2) 인사동 카페 '지음(知音) ' 위 여수한두레 에서 식사겸 소주 각 1병+ 맥주 각 1병 뒤 입가심하러 맥주나 한잔 더 하렸더니.. 인사동에서 골동품상 하는 후배에게 ( 47회) 끌려 간 곳이 지음(知音) 이다. 광화문에서 인사동이야 택시 기본요금도 안되지 ! 위치는 안국동 로터리에서 인사동길로 들어가자 마자 (약 10 M ? ) 왼편 쪽으로 보면 지하에 있다. 일반적으로 인사동술집은 먹물 튕기는 분위기 까지는 좋으나 약간씩 허름한데...., 이집은 깨끗하다. 무엇보다 특색은 국악 (우리는 남도소리를 들었다)을 해 주는 데.. 솜씨가 아마추어는 훨 뛰어 넘었다. 손님층도 지긋하고 점잖아 마음에 든다. 국악연주는 처음 가는 사람이 막 하라 그러면 안되고.. 자긴 단골이라 해 주는 것이라고 안내한 후배가 설명하나.. 그말 다 믿을 수야 있나 ? 국악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다 보니 어느덧 새벽 1시가 넘게 되더라 ! 맥주 시켜 놓고 연주하라 하면 좀 그렇긴 하나... 뭐 ...딴 팀에서 ... 양주 시킨 사람이 부탁한 것 같이 들으면.. 뭐 덧나나 ? 듣는 것이야 같지 ! 계산 ? 이날 맥주로 시작했다가 발동이 걸려 양주 두병 비웠는 데.. 가자고 한 후배가 내서 얼마인지는 모르나 .. 뭐 비싸지는 않을 것이야 ! 맥주만 마셔도 뭘한 분위기는 아니다. 아아... 4-5 명 테이블이 4개인가 정도 밖에 없으니 너무 여러사람 몰려갈 수는 없고... 피크타임엔 (술집 피크타임이란 밤 10시 이후가 아닐까 ?) 미리 전화로 사정을 알아보고 가야한다
	2005-12-12 11:58:16 / 211.54.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