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글제목

작성일

김성환

현대디지탈테크, 2003 패스트50상 수상

2003-07-12 18:04:10 / 211.207.92.133

다운로드

정규철동문이 운영하는 코스닥상장기업인 현대디지탈테크가 디지털타임스와 딜로이트 투쉬및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고속성장기업 50개사"에 선정되어 지난 7월 9일 시상식에서 상장,등록부문 우수상을 시상했다.

(다음은 디지털 타임스 7월9일자에 보도된 내용이다.)

===============================================================

[특집-고속성장기업 50] 상장ㆍ등록기업 우수상/현대디지탈테크

현대디지탈테크(www.hdt.co.kr 대표 정규철)는 지난 1998년 현대전자 미디어사업본부의 종업원 지주회사로 설립돼, 셋톱박스를 비롯한 디지털 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전문업체다. 창립 첫 해인 1998년 132억원이었던 매출이 작년 946억원으로 급성장했고, 올해는 1300억원 이상의 목표치를 설정해 놓고 있다.

현대디지탈테크는 이를 위해 그동안 90% 이상을 차지하던 디지털 셋톱박스의 해외 수출을 안정적으로 늘리는 한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을 비롯한 내수 시장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 국내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과의 기술제휴로 차량용은 물론 선박용 위성방송 수신기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진행해온 양방향 리플렉스 단말기 및 무선 디지털 원격 검침 시스템을 시장에 출시해 매출과 수익 창출을 다변화하고 있다.

시장도 유럽 중심의 위성 방송 셋톱박스에서 성장시장인 아시아 지역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중국과 아시아권에 대한 대규모 케이블셋톱박스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친구'를 의미하는 `DIGIAN' 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도입, 독일지역에 수출하며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0년 10억 달러 매출과 1억 달러 이익이라는 장기 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서낙영기자

-------------------------------------

고속 성장기업 `한자리에`..2003 패스트50 시상식

한국을 대표하는 고속성장기업 50개사를 선정, 시상하는 `2003 Korean
Technology Fast 50' 시상식이 9일 오후 2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
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50개 수상업체 대표 및 관계자 외에 석호익 정보통신부 정
보화기획실장,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원장, 조
성갑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 원장 등 내외 귀빈과 이날 행사를 주최한 디
지털타임스ㆍ한국신용평가정보ㆍ딜로이트 투쉬 대표 및 관계자 등 300여명
이 참석,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

[특집-고속성장기업 50] 어떻게 선정했나

딜로이트 투쉬 기준 적용..연구개발비 비중도 평가

`2003 Korean Technology Fast 50'은 딜로이트 투쉬가 미국ㆍ캐나다ㆍ유럽과 일본ㆍ호주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속성장기업 선정 기준을 국내에 적용, 선정했다.

조사대상 업체는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지난 4개년(1999년~2002년)간 외부감사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 코스닥, 일반 등록 및 외감법인 9059개사 가운데 ▲기준연도인 1999년 매출액이 6억5000만원 이상이고 ▲기술집약적 제품을 생산 판매하거나 매출액 중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회사들이다. 이들 가운데 ▲1999년 대비 2002년 매출액 성장률이 상위를 차지하고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거나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 `한정' 의견을 받은 일이 없으며 ▲사회ㆍ윤리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어야 한다.

이처럼 성장성과 수익성, 도덕성을 두루 겸비한 우수기업 가운데 상장ㆍ등록기업(Growth Company) 부문에서 25개사, 비상장ㆍ비등록 기업 부문(Rising Star)에서 25개사를 각각 선정, 최종 수상업체를 결정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