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 E-mail ]

쥐'불' 과 맛둥방의 '알'

	쥐뿔 ? 쥐뿔도 없는 게.... 이런 말 자주 쓴다. 우리 모두 쥐에 뿔(각-角)이 없는것을 잘 알고있다. 그럼에도 왜 ' 쥐뿔도 ... " 란 말을 서슴없이 쓰는 것일까 ? '쥐뿔도.. ' 의 ' 뿔' 은 실은 '뿔' 이 아니라 '불 = (부랄) ' 이 아닐까 ? 즉 ' 쥐뿔도 없다 ..' 는 '쥐부랄도 없다 ' 가 원형(原型) 으로 ' 아무것도 없다 ' 의 뜻이 된것이 아닐까 ? 기왕 부랄 이야기 시작했으니 하나 더 하자 ! 고등학교 때 서동요 (薯童謠) 다 배웠으리라 ! (다음 한자부분 : 삼국유사에 나오는 서동요 기사) 한글 중 첫 부분 : 양주동의 해석, 한글 중 뒷 부분 : 김완진 해석. 아래 아 , 삼각형 시옷등은 현대한글의 24 글자로 바꾸어 표기함) 善化公主主隱 (선화공주님은 / 선화공주니리믄) 他密只嫁良置古 (남 그즈지 얼어두고 / 남 그즉 어러두고) 薯童房乙 (맛둥방을 / 서동 방을) 夜矣卯乙抱遣去如 (바뫼 몰 안고가다 / 바매 알할 안고가다) 이 중 마지막 구절 '夜矣卯乙抱遣去如' 문제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묘 (卯)' 삼국유사에 나오는 글자는 정확히 묘(卯) 가 아니라 , 夕과 P(우방부 모양과 비슷한 글자)를 붙인 '夕+P'모양을 하고 있다. 대부분 학자들은 '묘(卯)'의 이체자(異體字)로 보았으나, 어느 항토사학자가 재미있는 해석을 내 놓았다. 즉 '夕+P'모양을 묘 가 아니라 '란 (卵)' 으로 새기며... 그러니 남자에게 알은 불알 = 부랄 밖에 없지않나 ? 선화공주 님은 서동 = 맛둥방의 부랄을 밤마다 만지고 안았다는 것이다. ( 거 재미있었겠는 걸) 이어 어느 학자가 '夕+P'모양의 글자가 조선영조 24년(1748) 편찬된 만주어 학습교재 「동문유해」(同文類解)에서 남근이라는뜻으로 쓰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상동문유해」(同文類解) 상권 '신체'(身體) 조에 ▲<夕+P>胞 ▲<夕+P>子 ▲<夕+P>毛라는 용어가 나오고 그 뜻을 각각 ▲불(불알) ▲불알 ▲음모(陰毛)라고 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 공인 된 썰은 아니다.
	2003-12-01 16:56:18 / 211.54.90.131


	전체 528개 - 현재 36/36 쪽


		쥐'불' 과 맛둥방의 '알'	대변인		2003-12-01	1945

	2	법(法)이 수거(水去)-물 흐르듯...이거 과연 맞나?	대변인		2003-11-29	2742

	1	새살 사살 射殺死殺 사설 社說辭說私說邪說詐說僿說 ... [1]	대변인		2003-11-28	2532

	[맨처음] .. [이전] [30] [31] [32] [33] [34] [35] 36 [다음] .. [마지막]